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0 11:37사진=셔터스톡 가수나 교사 등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직업병인 성대결절. 성대 점막이 자극받으면서 점막이 붓고 단단해져 결절이 생기는 증상이다. 성대결절은 6~7세의 남자아이와 30대 초반의 여자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목소리 사용이 잦은 가수, 배우, 교사 등의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한다. 끊임없이 말하기, 고함지르기 등으로 후두에 무리를 줘 효율적 작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저음으로 지속적으로 말을 하거나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것도 성대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반복적인 흡연, 음주도 성대결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음성을 과다 사용한 후 나타나는 쉰 목소리다. 노래를..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9 10:25사진=셔터스톡우리 연구진이 고령층의 여성에겐 음주가 근육 손실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노화와 폐경기 두가지 요인은 모두 근육 감소를 유발하는데 음주는 그같은 근육 감소에 가속패달을 밟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7일자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질환과 음주습관, 건강상태 등을 분석한 결과 음주 고위험군에서 저위험군보다 근육 손실이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음주 고위험군의 경우 흡연률도 높고 혈압과 총 콜레스테롤량도 더 높았다. 분석대상 평균연령은 62세로 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에서 많았다. 연구에선 음주에 대한 통제력이 부족하고 음주 후 다치거나 ..
[데스크칼럼] 국민들은 힘이 되는 정책을 요구한다 담배에 이은 술, 서민주머니 털어 채우는 세수(稅收)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2 08:50 정부는 최근 건강보험료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국민들 중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 보건복지의 형평성을 맞춘다는 계획을 야심 차게 발표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 된지 한 달 남짓 한 시점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재정손실 충당을 위해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술(주류)에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은 덜 내고, 고소득층은 더 내도록 하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발표했고, 일각에서는 이에 따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간 2조3000억원 정도의 재정손실이 발생..
취재팀 곽은영 기자 설명사진=셔터스톡 연말이 되면서 술자리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만큼이나 음주 후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술은 마실 때보다 마신 후가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술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최원철 이오의원 원장의 자문으로 술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짚어보고 나라별 숙취해소법을 알아봤다. 각 나라의 해장음식 중에는 집에서 빠르게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있다. 술을 잘 마신다 ≠ 술을 많이 마신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잘 마시는 것’과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술을 잘 마신다는 것은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술을 잘 마신다는 말은 자신이 술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작은 생각의 변화가 생활을 변화시킨다편집국 전유나 기자각종 중독이 혼재된 세상이다. 담배, 술, 음식, 휴대폰 및 소셜 미디어, 약물, 게임 등 종류와 범위도 다양하다.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독이라면 괜찮지만, 대부분의 중독 습관은 서서히 사람들의 삶에 침투해 극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만들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뒤바꾼다. 영국의 정신 치료 전문 의사인 카렌 미거는 사고의 방식을 바꾸기만 해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영국 유명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카렌 미거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네 가지 단계’에 대해 소개했다. 방아쇠 파악하기모든 습관은 원인이 있다. 흡연, 음식 혹은 그 무엇이든 중독된 행동을 하게 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종종 중독 행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