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동정률은 높고 소요시간은 단축 오영택 기자입력 : 2020-11-11 11:28 | 수정 : 2020-11-11 11:28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 골관절 감염에서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인 감염균 동정(Identification)법을 발표했다. 감염이 발생했을 때, 원인균을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균에 따라 치료에 적합한 항생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감염을 유발한 균을 찾아내는 작업을 균 동정이라 한다. 균 동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지체되면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동정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유원준·신창호 교수팀은 골관절 감염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동정법과 기존 동정법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9 20:08사진=셔터스톡 소아청소년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집먼드기진드기가 지목됐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9일 2010~2015년 전국 5개 지역 1만4678명의 일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진단의 가장 중요한 검사인 피부반응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22.0%였다.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원인은 집먼지진드기로 86.8%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꽃가루 감작률 38.7%, 곰팡이 13.5%의 순이었다. 특히 꽃가루 감작률은 지역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제주지역에서 유병률이 50.6%로 가장 높은 반면 경인이 35.3%로 가장 낮았다. 수목류(25.2%)와 잡초류(19.9%)에..
취재팀 윤혜진 기자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이 지난 두 달간 초 ·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이 초 ·중·고등학교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과 보건교사 역량 강화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소아청소년의 만성 복통 어떻게 대처하나요?(소화기내과 박수경 교수) ▲소아청소년의 급성 복통, 맹장염(외과 김형욱/정경욱 교수) ▲크론병은 어떤 경우 의심해야 되나요?(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 등 총 3가지 주제로 414명의 초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측은 교육 결과 양 기관이 학교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