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30 12:32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폐쇄성폐질환’이 60대 이상에서 80%를 차지하는 등 노인층에서 가장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흡연‧간접흡연으로 발병한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1~20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다. 만성 호흡곤란과 기침 등을 유발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인원수를 분석한 결과..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4 11:48사진=셔터스톡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로 전체 암 사망자의 22.6%를 차지했다. 생존율이 낮은 암 중 하나인 폐암은 흡연이 대표적인 발병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남성 폐암 환자는 줄고 흡연하지 않는 여성 폐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국립암센터에서 여성 폐암 수술 환자 2948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여성 환자 중 약 88%(730명)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세계 보건기구(WHO)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폐암환자 증가 원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