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먹거리콕콕] 특1급 호텔 유통하는 수입 닭고기서 '발암성 물질' 검출...'판매중지' 한국광광용품센터, 美 필그림스 프라이드서 수입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0 10:22 한국관광용품센타가 미국에서 수입해 유통한 냉동 닭고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관광용품센터가 미국 닭고기 생산·가공업체 필그림스 프라이드(Pilgrim's Pride)에서 수입해 유통한 냉동 닭고기에서 니트르푸란계 대사물질(SEM)이 검출돼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한국관광용품센터가 수입한 냉동 닭고기에서 니트르푸란계 대사물질(SEM) 3 ug/kg, 5 ug/kg이 검출됐다. 니토르푸란계 대사물질은 1995년까지 소, 돼지, 가금류, 어류 등의 위..
속눈썹 접착제서 유해물질 최대 2180배 검출 ‘경악’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9 14:54 여성 소비자들의 필수 뷰티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인조 속눈썹의 접착제에서 기준치 2000배 이상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량 시험검사와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9일 밝혔다. 안구 자극을 유발하고 피부에 접촉 시 화상·따가움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는 1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이들 제품에는 기준치(20㎎/㎏이하)의 최소 740배(1만4800㎎/㎏)에서 최대 2180배(4만3600㎎/㎏)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나..
P&G ‘팸퍼스’ 기저귀서 독성물질 검출, 불매운동까지 번져 "제2의 가습기살균제 될까?" 소비자 분통…산업통상부 안정성 검토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7 11:34 피앤지(P&G)의 일회용 기저귀 ‘팸퍼스’ 일부 품목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면서 생활용품 유해성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 24일 프랑스 소비 전문지(誌) ‘6000만 소비자들’ 최신호는 프랑스 내에서 유통되는 기저귀 브랜드 12종 가운데 피앤지의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10개 기저귀에서 다이옥신·살충제 두 가지 유독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다이옥신과 살충제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프랑스 외신 보도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의 반발과 환불 요구가 빗발쳤다...
다진상사 "판매 후 검사는 뒷북행정" … 사전점검 안한 식약처 탓곽은영 기자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돼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고 회수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식품판매업체 주식회사 다진상사가 판매하고 있는 코리아에그의 ‘큰왕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포장에 무항생제를 표기해 판매되고 있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30일까지인 제품으로 정부수거검사결과 엔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이 도합 1.0mg/kg 검출돼 부적합으로 판결났다. 기준대로라면 불검출 돼야 하는 항목이다. 엔플록사신은 동물용 합성 항생제로 지난 2006년 9월 시중에 유통중인 쇠고기 등 일부 육류에서 검출되어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