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먹거리 톡톡] 무항생제 계란에서 동물용 항생제 검출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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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상사 "판매 후 검사는 뒷북행정" … 사전점검 안한 식약처 탓

곽은영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돼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고 회수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식품판매업체 주식회사 다진상사가 판매하고 있는 코리아에그의 ‘큰왕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포장에 무항생제를 표기해 판매되고 있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30일까지인 제품으로 정부수거검사결과 엔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이 도합 1.0mg/kg 검출돼 부적합으로 판결났다. 기준대로라면 불검출 돼야 하는 항목이다.

 

엔플록사신은 동물용 합성 항생제로 지난 2006년 9월 시중에 유통중인 쇠고기 등 일부 육류에서 검출되어 회수 조치된바 있으며 2010년에는 닭고기에서 기준치 이상이 검출돼 회수조치 되는 등 지속적인 사용금지법안 제정까지 요구되고 있는 약품 중 하나다. 또한 시프로플록사신은......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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