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체중 인식·강박이 불러온 섭식장애윤혜진 기자입력 : 2018/04/24 09:52 수정 : 2018/04/24 09:52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1980대부터다. 그 이전까지는 식량 부족과 가난 그리고 전쟁과 기근 등의 이유로 워낙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풍만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고 선망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더 이상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풍요의 세기가 됐고, 잘 먹어 풍만한 몸매가 아름답다는 공식도 깨졌다. 심지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앙상하게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과한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기사원문보..
왜곡된 체중 인식·강박이 불러온 섭식장애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8/04/24 09:52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1980대부터다. 그 이전까지는 식량 부족과 가난 그리고 전쟁과 기근 등의 이유로 워낙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풍만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고 선망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더 이상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풍요의 세기가 됐고, 잘 먹어 풍만한 몸매가 아름답다는 공식도 깨졌다. 심지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앙상하게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과한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