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다. 2016년 9월 1일(목) 오후 3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바이오산업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 행사를 개최하며 바이오 선도기업들과 함께 ‘인천 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정무경제부시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윤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석영철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협력본부장을 비롯해 윤호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이사, 장신재 ㈜셀트리온 연구소장 등 인천 소재 12개 선도기업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
정맥주사 방식의 치료제 투여, 의료시술 부담 줄여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의 상업임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전무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론 브룩마이어 교수에 따르면, 전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2005년 2,573만 명에서 2015년 3,526만 명으로 10년만에 1천만 명 증가했다. 알츠하이머병은 한번 걸리면 10년 정도 투병해야 하고 인구 고령화가 심해짐에 따라 환자수는 계속 누적돼 2050년에는 1억 600명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금번에 개시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상업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
[헬스앤라이프 김지영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우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17회 CDE 경진대회에서 툴(Tool) 부문 대상 수상에 따른 것으로, 시상식은 8월 26일(금) 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 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는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뜻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CDE학회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이정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팀과 함께 '두경부 재건을 위한 가상수술계획 시스템'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구강암 및 두경부암 환자의 치료에서 암 제거 및 턱, 얼굴 재건 수술 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암 치료 수술을 하고, ..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 구축 박차[헬스앤라이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주)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과 손잡고 영장류를 중심으로 한 관절면역질환 약효 평가 모델을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연구부원장과 박성환 관절∙면역질환T2B센터장 그리고 장재진 (주)오리엔트바이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폭넓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관절염 연구를 활성화하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9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두통도 병이다! 두통 치료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가 병원 진료가 필요한 8가지 두통 위험신호에 대한 설명과 두통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문의 : 서울백병원 홍보팀 02-2270-0534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9월 ‘대장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강좌를 세 차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9월13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암환자의 스트레스 관리(9월20일 14시, 정신건강의학과 김남희 교수) △대장암 예방과 최신치료(9월22일 15시, 소화기내과 임선교 교수) 강의를 통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헬스앤라이프 윤보라기자] 초극소 미숙아에서 발생한 ‘동맥관 개존증’ 치료에서 기존의 약물 및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동맥관 개존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성세인 교수팀은 초극소 미숙아에서 발생한 ‘동맥관 개존증’ 에 대해 기존의 약물적,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도 미숙아에게 공급하는 수액을 일반적인 양보다 조금 줄이는 수액 제한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동맥관 개존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그 결과를 세계적인 소아과학 학술지인 에 최근 발표했다. 자궁 내 태아기에는 태아 혈액순환 유지를 위해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해주는 ‘동맥관’이라는 혈관이 있는데 건강한 만삭의 경우 출생 후 ‘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종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서 5개 임상연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는 파킨슨병(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유방암(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 기능성 소화불량(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만성요통증후군(침구과 남동우 교수), 현훈(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 임상연구다.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부터 한방 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측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장인 정석희 교수(한방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한방 치료 ..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암 수술 후 성기능 재활에 실패한 암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국내 암환자들의 성기능 장애 치료를 위해 정우식 비뇨기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암환자 성재활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정우식 암환자 성재활센터장, 이동현 방광암/인공방광센터장, 윤현석 비뇨기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암환자의 성기능 장애는 골반 내 근치적 수술 후 발생하는 흔한 부작용 중에 하나이며 전립선암, 방광암, 직장암 등에서 수술 후 신경 손상에 의한 성기능 장애가 8~82%로 광범위하게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암환자 성재활..
- 메탄올 노출로 인한 근로자 실명 사건, 정확한 진단과 후속 조치 등 인정 - 2015년도 대한산업보건협회 혜산산업보건학술상 수상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가 지난 17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6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을 받았다. 학회는 김현주 교수가 올해 초 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4명의 근로자가 집단으로 메탄올 노출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건과 관련해 직업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현주 교수는 첫 번째 환자가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을 때, 신장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안과 등 관련 임상과 교수들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승인되어 9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는 병동으로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케어하는 신개념 입원서비스 제도다. 이러한 제도 도입으로 간병비 부담이 크게 줄었으며 무엇보다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로 발생하는 2차 감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안전성이 크게 보장되었다. 병원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간호인력을 충원하였으며 해당 병동인 7층 2개 병동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쳤다. 병동의 침대는 모두 전동침대로 갖출 예정이며 필요한 환자에게는 욕창방지 매..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획득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국가가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육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호흡기 전문진료 분야를 담당하는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된것이다. 지정 운영기간은 3년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인천의료원, 국립인천검역소 등의 기관과 협조하여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고 이후 해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감염병의 방어선을 구축했던 것이 선정 이유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