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18번째 지카감염증 확진…필리핀 방문 40대女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국내서 18번째 지카감염증 확진…필리핀 방문 40대女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18  17:07

 

 

필리핀 보라카이를 여행하고 돌아온 40대 여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18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6일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온 A씨에게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오전 혈액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감염을 확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감염자는 필리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입국 후 발진과 관절통 증상이 발생해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내원했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와 동행한 여행자(가족 3명, 기타 동분 여행자 4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의 방문지역은 동남아(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와 중남미(브라질 1명, 도미니카 1명, 콰테말라 1명, 푸에르토리코 1명)다. 남자는 13명, 여자는 5명, 임산부는 없었다.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 확진에 따라 설 연휴 동남아 여행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임신부는...............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18105449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