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위협·환경오염·미래파괴의 주범은... 담배"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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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31  16:04

세계보건기구가 담배로 인해 전세계 수백만명이 질병으로 고통받거나 사망하고 있으며 빈곤을 악화시키고 대규모 환경 파괴까지 발생한다며 이대로는 우리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내놨다. 그러면서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국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31일 2017 세계 금연의 날을 하루 앞두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인류의 삶에 담배가 끼치는 해악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각국에 요청했다.

 

여기엔 담배 마케팅이나 광고를 금하고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포장홍보, 소비세 인상과 공공장소 및 직장내 금연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는 매년 7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의료비 지출과 생산성 저하로 1조400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은 "담배는 빈곤을 악화시키고 경제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우리가 숨쉬는 공기마저 오염시킨다"며 "각국 정부는 강력한 담배 통제 조치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파괴를 막아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담배 폐기물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7000가지가 넘는 독성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담배 연기는 수천 톤의 발암물질, 독성물질, 온실 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매일 판매되는 담배는 150억 개로 이중 최대 100억 개가 거리에 쓰레기로 버려지며 담배 꽁초는 도시와 해안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30~40%를 차지한다.

 

담배의 위해성은 빈곤의 악화도 불러온다. 더글라스 베처 WHO 비전염병(NCDs) 예방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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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3110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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