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의료품질 세계 23위 ... 美 워싱턴대 국제공동연구 결과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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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3  10:19

세계 195개국 보건의료품질 연구결과 한국은 23위를 기록했다. / 도표=the Lancet

 

우리의 보건의료품질이 세계 195개국 중 23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북한은 101위였으며 일본은 11위였다. 톱10는 호주와 스페인을 제외하면 모두 서유럽국가들로 채워져 의료복지선진국과의 수준 차이를 실감케 했다.

 

23일 국내 한 매체는 다국적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최근 진행한 세계 195개국 1차 보건의료 접근성 및 품질(HAQ) 평가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크리스토퍼 머레이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측평가연구소(IHME) 소장이 주도했다.

 

평가결과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6점을 얻어 독일(20위), 싱가포르(21위), 뉴질랜드(22위), 덴마크(24위), 이스라엘(25위) 등과 동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23위다. 

 

분야별로 디프테리아(100점), 백일해(99점), 파상풍(99점), 상기도감염(98점), 홍역(98점), 고환암(98점) 등에서 거의 만점이나 만점에 다소 못 미치는 의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백혈병은 55점에 그쳤고 만성신장질환(62점), 간질(63점), 결핵(67) 예방과 사망률 등에서도 60점대로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들이 순위를 끌어내리는 원인이 됐다.

 

북한은 62점으로 공동 101위였다. 특히 취약한 지점은 백혈병(19점), 뇌혈관질환(28점), 만성신장질환(41), 심장질환(43점), 신생아 장애(45점), 자궁암(49점) 등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 교육수준, 출산율 등을 감안한 사회인구학적 지수(SDI)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나라 중 하나는 미국이다. 미국은 81점을 받아 35위에 그쳤다. 매체는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액이 최고 수준임을 고려할 때 미국을 최악의 국가로 평했다.

 

영국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상대적으로 톱 10에 오른 다른 서유럽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국은 85점으로 30위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에서 실제로 세계 꼴찌는 중앙아프리카로 29점에 그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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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23107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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