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나쁠수록 세계 경제 악화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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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나쁠수록 세계 경제 악화

대기질 저하시 월스트리트 지수 하락

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5  11:27











숨쉬는 공기의 질이 저하될수록 세계 경제 전반이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미세먼지 경제학이다. 대기의 질이 나빠지면 증시가 떨어지고 업무효율도 하락한다는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15일 국내 한 매체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3·4월호의 기사를 빌어 이같이 보도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의하면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진이 미국 월스트리트 대기의 질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등락을 비교한 결과 대기오염이 커질수록 S&P 500지수가 떨어졌다.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표준편차 상승할 때마다 S&P 500지수의 수익률은 11.9% 하락했다. 100 거래일을 대기오염수준에 의해 일렬로 세운 후 지수 등락을 비교했더니 75번째로 깨끗한 날의 지수 성적이 25번째로 대기가 깨끗했던 날보다 15% 낮았다.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주식을 사고 파는 증권맨들의 심리상태가 나빠지고 인지력에 악영향을 미치며 이 경우 위험 선호도를 낮추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을 내게 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같은 현상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주요 지수와 나스닥 지수에서 동일하게 관찰됐다.

 

이스라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와 시험성적과의 상관관계 연구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시험 성적이 낮았다. 매체는 실내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직원들의 인지 능력이 하락한다는 다른 조사 결과도 덧붙였다.

 

대기오염으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이나 예방, 지원 등 복지비로 추가되는 사회적 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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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15107201&page=7&catr=11&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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