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로밍정보로 감염병 유입 막는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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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정보로 감염병 유입 막는다

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4/21  10:45   |  수정 : 2017/04/21  10:45




이통사의 로밍정보를 기반으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질병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사람의 정보를 확보하고 의료기관과 이를 공유키로 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의 해외 로밍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하루 전인 19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ICT를 기반으로 한 해외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KT와 해외 로밍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을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SKT와 LGU+까지 연계함으로써 이통 3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가동을 본격화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로밍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 후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을 확인해 감염병 잠복기간 동안 관리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의 감염병 오염국가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이동통신사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가입자 정보를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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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21106900&catr=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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