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헬스 산업발전 전략, 뭘 담았나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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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헬스 산업발전 전략, 뭘 담았나

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4/19  15:27   |  수정 : 2017/04/19  15:27



지난 17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의 키워드는 빅데이터다.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이번 전략의 기반이다. 이날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TF를 발족하고 단장으로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위촉한 것도 그 때문이다.

 

빅데이터의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창출,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 신약개발,  혁신생태계 조성에 대한 구상을 담은 게 이번 바이어헬스 산업 전략이다.

 

의료·건강서비스의 세계시장은 7조 200억달러이고 의약품은 1조 1385억달러, 의료기기는 3905억달러 수준이다. 총 8조 5000억달러에 달한다.

 

이 시장에서 우리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우리의  IT기술에 대한 신뢰로부터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략의 키워드인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전략의 시작이다. 병원에 축적된 양질의 의료정보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기반으로 모든 산업 전략이 출발한다.

 

여기서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란 의료데이터 유통의 제약 요인 극복을 위한 것으로 병원의 원본데이터를 수요기업에 제공하는 통합형과 달리 병원과 수요기업 간에 분석 결과만 주고받는 형식이다. 통합형의 경우 제도적으로 개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여러 법적 과정 등의 문제나 각 병원의 데이터 포맷이 달라 생기는 기술적 문제, 병원의 인센티브가 불분명하고 데이터의 가치산정의 곤란 등의 경제적인 문제,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통합에 많은 시간 소요되는 속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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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19106868&catr=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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