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무릎통증 ‘반월상 연골손상’ 의심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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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무릎통증 ‘반월상 연골손상’ 의심

‘무릎관절 쿠션’… 파열 땐 수술 불가피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3/30  18:51   |  수정 : 2017/03/30  18:51


최근 가족과 등산을 하던 김민식(68)씨는 하산 길에 살짝 미끄러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이 붓고 열이 나 결국 병원을 찾았다. 평소 가벼운 관절통증도 없었던 그였지만 병원 진단결과 ‘반월상 연골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따뜻한 봄 날씨에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크게 늘면서 가벼운 관절통이 반월상 연골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해주는 반달모양의 물렁뼈를 말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기능은 물론, 관절의 윤활제를 분비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한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 가능하다. 특히 중년층부터는 반월상 연골판 자체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과 외상으로도 쉽게 손상된다. 등산이나 축구와 같은 운동 후에 생긴 갑작스러운 무릎통증은 ‘반월상 연골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무릎부위의 연골이 파열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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