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팀 윤혜진 기자 ▲프탈레이트 검출 우려로 자진회수 조치된 에뛰드하우스 퀵 드라이 드롭(왼쪽), 이니스프리 퀵 드라이(오른쪽)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가 자사의 네일 제품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될 것을 우려해 지난 6일 자진회수에 들어갔다. 8일 식약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모레퍼시픽 네일 제품서 지난 2일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판매중지 및 자진회수 명령에 들어가자 양사(에뛰드, 이니스프리)가 동일 사양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수거에 들어갔다"며 자진 회수 이유를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 네일 제품 '모디 퀵 드라이어'에서 프탈레이트가 g당 5663μg이 검출돼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해당 프탈레이트 수치는 기준치(g당 100μg·100만분의 1)를 56배 이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