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동정률은 높고 소요시간은 단축 오영택 기자입력 : 2020-11-11 11:28 | 수정 : 2020-11-11 11:28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 골관절 감염에서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인 감염균 동정(Identification)법을 발표했다. 감염이 발생했을 때, 원인균을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균에 따라 치료에 적합한 항생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감염을 유발한 균을 찾아내는 작업을 균 동정이라 한다. 균 동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지체되면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동정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유원준·신창호 교수팀은 골관절 감염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동정법과 기존 동정법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