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6:07사진=셔터스톡 다이어터들은 물론 설탕 섭취에 예민한 이들은 칼로리가 낮은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에겐 단맛은 올리고 칼로리는 낮추는 감미료가 있다는 게 다행이다. 그런데 감미료는 많이 먹어도 괜챦을까?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표적 감미료는 삭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이 있다. 삭카린나트륨의 경우 0칼로리(cal/g)이면서 단맛은 설탕의 300배다. 아스파탐은 4kal/g으로 설탕보다 200배 달다. 아세설팜칼륨의 경우 아스파탐과 같이 단맛은 설탕의 200배인데 제로칼로리(0cal/g)다. 가장 단맛이 강한 건 수크랄로스다.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 설탕의 600배의 단맛을 낸다. 이중 아스파탐은 특히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5:24사진=아이클릭아트 특별히 어디가 아파서 치료를 받고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 건강을 위해 미리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건강에 제대로 기능하도록 먹을 수 있을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나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건강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이 표시돼 있다. 이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 여기서 기능성이라 함은 인체 구조 및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3 14:50 폭염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마른가뭄과 무더위를 식혀줄 장마예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기압계 흐름의 정체로 장마가 늦어지고 있다"며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 북상하면서 29~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월 초에는 내륙으로도 점차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중부지방은 6월 24~25일 장마가 시작돼 한 달 정도 지속된다. 남부지방은 23일, 제주는 조금 이른 19~21일 경 장마가 시작된다. 하지만 제주도에 벌써 시작됐어야 할 장마가 올해는 평년보다 10일 가량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지만 다시 남하해 다음 주 중반까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머물것으로 ..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3 11:03사진=셔터스톡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사후 장례까지 책임지는 성숙한 동물장묘문화 정착의 필요성도 확산되고 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성숙한 동물장묘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동물장묘업체를 점검한 결과 반려동물동물보호법을 위반한 동물장묘업체가 다수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동물장묘업은 동물전용 장례식장으로 동물화장시설, 동물건조장시설, 동물전용의 납골시설 중 어느 하나 이상을 설치・운영해 영업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등록 동물장묘업체 24개소와 불법 영업 의심업체 19개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 영업장 7개소,..
완치자는 건강유지에 환자는 투병과 극복에 도움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3 10:58사진=셔터스톡 암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환자가 다른 환자의 암 극복을 조언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내 9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리더십과 코칭(LEACH, Leadership and Coaching for Health)’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경험자는 130만 명에 이른다. 상당수가 운동부족 등 잘못된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과체중, 스트레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의학연구소는 암경험자가 늘면서 암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치료모..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3 00:28사진=아이클릭아트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활용도가 높은 어묵 속 생선살은 과연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그 정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도의 유전자 감식기술을 통해 어묵의 원재료와 원산지 식별이 가능해졌다. 생선살을 갈아서 고온에 찌거나 튀겨 만들어낸 어묵은 처리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성돼 원료 및 원산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어묵과 같이 혼합가공품에 사용된 원료 및 원산지를 판별하기 위해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연구해 왔다. 축적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메타바코딩 기법, 차세대 염기서열법, 변성구배 젤 전기영동법 등 고도화된 유전자 분석기술을 총 동원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2 23:54사진=아이클릭아트고깃집 회식자리에서 불판위에 놓여있던 양송이를 들이밀며 회사 선배가 하던 말. "이게 몸에 아주 좋아. 완전히 보약이야, 특별히 준다." 구워진 양송이에 고인 물을 보약이라며 건네줬던 선배의 말은 사실일까?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페이스북에 올린 식재료 상식에 따르면 선배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양송이버섯을 구울 때 고이는 물은 농축액이 아니라 99% 수분이다. 나머지 1%는 당과 아미노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젠 가져다 먹으면서도 눈치 볼 필요가 없어졌다. 이처럼 식재료 상식 중에는 사실처럼 믿었으나 사실이 아닌 정보가 적지 않다. 상식을 뒤엎는 식재료 정보, 몇가지 더 살펴보자.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2 17:46사진=순창군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은 오는 23일 전북 순창군청에서 대사성 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장 성공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전북 순창군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 농진청은 1994년 식물을 이용한 치유효과를 밝혀냈으며, 2013년에는 치유농업으로 확대, 올해 1월부터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 의료·보건계와도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순창군은 2015년부터 창조지역사업의 하나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유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사성질환 치유농장을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장 성공을 위해 기술지원이 절실했던만큼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을 잡게 되면서 순창군은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순창군은 그동안..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2 17:39거짓·과대광고로 인한 불법 의료기기 피해를 막기 위해 의료기기협회가 광고사전심의를 담당할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의료기기 광고 심의를 위해 각계 전문가 20명을 위촉해 ‘제8기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8기 심의위원회는 광고·언론·의료·법률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 단체, 의료기기분야 학회․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인물들을 포함해 구성됐다. 심의 위원은 내년 6월 11일까지 임기 1년 동안 의료기기법,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규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을 기준으로 광고심의 전반의 업무를 수행한다. 협회는 의료기기법 및..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2 16:132016년 데이케어센터 안심모니터링단의 평가회의 장면/사진=서울시 [헬스앤라이프] 서울시가 데이케어센터 안심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약 150개소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돌보는 주・야간보호시설로 시설환경과 윤리경영 등 기본요건, 어르신 상황과 욕구에 따른 맞춤 케어, 응급상황 관리와 위생․청결 등 안심 케어, 이용권 보장 등 4대 영역 총 38개 항목에 이르는 인증지표를 적용, 적격 판정을 받아 서울시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돌봄서비스 기관이며 현재 18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높이고 어르신과 부양가족의 복지욕구를..
중독으로 가는 내리막길 & 회복으로 가는 오르막길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2 12:28셔터스톡 도박중독자가 처음부터 도박중독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처음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할 당시 바로 중독자가 된 것도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결국 통제와 자제력을 상실하는 최종 단계에서 심각한 중독상태로 빠져들게 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중독과정을 모두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되면서 흥분감을 느끼고 돈을 따면서 쾌감을 경험하게 되고 승리에 대한 환상에 젖는다. 이때 배당액이 늘면 세상이 다 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승리단계'다. 도박에 집착이 생기고 빚이 늘면서 도박 사실을 지인들에게 숨기게 된다. 거짓말을 하며 대인관계에 문제가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2 12:28사진=셔터스톡 도박중독은 자신의 생활, 가족과의 관계가 비정상적으로 흐르고 타인과의 갈등과 재정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다각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박을 멈추지 못해 자신의 의지로는 조절이 어렵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행동 자체가 물론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가 행위를 통제하지 못하다면 그리고 감당할 수 있는 시간과 금전의 한계를 넘어서도 자제가 불가하다면 이는 도박중독이다. 이런 도박중독을 개인의 문제로만 보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도박중독은 그 기저에 생물학적·유전적인 요인, 개인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에 따르면 생물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