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학회, 수면다원화 검사 급여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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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 급여 청구 모순 지적

취재팀  곽은영 기자

"올해 수면제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으로 불거졌다. 대한수면학회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인지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침서를 만들고 기자간담회를 열게 됐다. 무엇보다 수면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염호기 대한수면학회장(인제의대 호흡기내과)은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1회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 개회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대한수면학회 기자간담회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돼 온 수면제와 수면다원검사의 급여화에 대해 다뤄졌다.

 

주은영 성균관의대 신경과 교수는 수면제 복용 지침에 대해 발표하고 만성 불면증의 경우 원인 질환과 심리적 요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불면증에 대해 "불면증은 하나의 증상으로 6개월 이상 만성 증상을 보일 경우 불면증을 야기하는 병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만성 불면증에서 원인을 찾지 않고 증상만 잡기 위해 수면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은 후유증의 원인이 되며 이는 크게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살충동 유발과 연관돼 올해 문제가 됐던 졸피뎀에 대해 "졸피뎀의 진짜 위험성은 자살충동이 아니라 의존성, 그리고 내성"이라고 설명하며 "부작용을 보인 환자들은 대부분 졸피뎀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기존에 원인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래서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되는 시점부터는......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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