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이식 발달의 그림자... 비윤리적 행위에 대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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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식학회 첫 국제학술대회서 공동 방안 모색

곽은영 기자

대학이식학회는 7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이식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이식학회>


장기이식 기술의 발달은 환자의 생명 연장이라는 밝은 면 이면에 장기밀매와 해외 원정이식 등의 비윤리적 그림자를 드리워왔다.

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실제 이용 가능한 장기 사이의 불균형은 뇌사 기증자에 대한 접근이 쉽거나 장기밀매를 통한 이식이 보다 용이한 국가로의 해외 원정이식 문화를 만들었다.

이에 지난 지난 10월 27일에서 29일까지 사흘간 해외 원정이식과 관련되는 비윤리적 행위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짚고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지를 논의한 국제 이식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6(ATW 2016, 이하ATW)'가 열렸다.

대학이식학회의 주최로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ATW 학회에는 전 세계 이식 관련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기증 및 이식 프로그램 개발과 이식 선진국 간 학문적 교류 등에 관해 의견을 모았다. 세계이식학회와 아시아이식학회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 명의 이식 관련 학자들이 참석했으며......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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