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바이러스 hMPV, 예년보다 발생률 5배 높아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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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바이러스 hMPV, 예년보다 발생률 5배 높아

천식 원인 hMPV... 영유아에 하기도 감염증을 유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4/03  18:39   |  수정 : 2017/04/03  18:39





호흡기 바이러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로 인한 폐렴이 증가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hMPV는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가량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11월에서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6월까지 유행이 계속되기도 한다.

 

hMPV는 흔히 영아와 어린 소아들에서 하기도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을 오래하거나 쌕쌕거리는 증상의 상당 부분이 hMPV 관련 증상일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하기도 감염증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김창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의 hMPV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천식발작이나 천식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hMPV 감염 증상으로 입원하는 소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근 교수팀은 "지난 주부터 입원환자 20명 중 8명이 메타뉴모바이러스로 입원을 하고 중환자실 입원을 요하는 증상까지 있어 빠른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소아에서 천명음을 유발할 수 있고 이 바이러스 감염이 반응성 기도질환이나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최근 입원한 아이들의 증상을 볼 때 영유아가 hMPV에 의한 중증질환에 감수성이 가장 높은 연령인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hMPV는 호흡기 증상에 의한 2차 감염 예방이 중요한데 코감기, 결막염, 인후염, 중이염, 구내염과 같은 상기도의 감염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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