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40세 이상 남성 가장 많아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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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40세 이상 남성 가장 많아

심평원, 2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1499개 기관 중 약 20%가 1등급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31  08: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25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주로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이 꼽히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병이 깊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금연을 실천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수행해 왔다.

 

이번 2차 평가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J43, J44)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이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가 필수적이며 초기진단 이후에는 치료 반응을 평가하고 약제 선택 등 치료 방향을 정하기위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년 1회 이상 폐기능검사를 실시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62.53%로 1차 평가 대비 3.83%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폐기능이 점차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을 확인하는 지속방문 환자 비율 조사에서는 연간 3회 이상 동일기관에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92.12%로 높게 나타났으며 1차 평가 대비 6.66%p 향상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약물요법은 증상이 악화되는 빈도와 정도를 감소시켜 건강상태를 개선시키고 기도에 직접 작용하는 흡입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 치료 시 우선 권고되고 있는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조사에서는 71.19%가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차 평가 대비 3.26%p 향상됐지만 상급종합병원이 92.61%, 의원 40.46%로 여전히 병원종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6105646&page=1&catr=11&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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