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속 중증환자 이동 최소화하고 의료진 의사결정 지원 오영택 기자입력 : 2020-11-12 10:10 | 수정 : 2020-11-12 17:57 서울대병원은 ‘옴니톰(OmniTo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옴니톰은 삼성메디슨에서 수입 판매하는 이동형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다.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선 최초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 도입 후 지난 달부터 수술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CT촬영 시 환자를 옮겨야 하지만 옴니톰은 환자가 있는 곳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한다. 특히 움직임이 조심스러운 중증 환자, 갓 수술을 마친 환자의 안전한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낮은 누설방사선량을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