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물질 아브시스산 함유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5 16:25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 벌꿀 중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카시아꿀이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염 환자에서 높은 비율로 검출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 위궤양, 위염, 위암 및 십이지장 궤양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은 국내에서 생산한 아카시아꿀에 포함된 유기물질에서 강력한 항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물질인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을 분리했다. 벌꿀의 성분과 효능은 밀원(꽃)과 토양, 기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국내 벌꿀 생산량 중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아카시아꿀이 헬리코박터 ..
“식사 후 바로 눕지 마세요”… 7가지 위암예방수칙은? 대한암예방학회, 17일 암예방의 날 맞아 건강수칙 제정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4 13:56 오는 17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5대 암 가운데 남성 발병률 1위인 위암 예방수칙이 마련됐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맞춤형 위암 예방법 '한국인 위암예방 건강수칙'을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암은 우리나라 남성(여성 4위)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유형으로 국내 암 발생 가운데 13.8%를 차지한다. 이번에 만든 위암 예방수칙은 위암 발생과 관련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인 특유의 생활패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학회는 국내에 유독 위암 환자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위..
40세 미만 헬리코박터균 감염 주의보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08 18:06최근 나이와 성별에 따라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건강검진센터 체크업 박유미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6만261명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암세포 형태별 위암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 75명, 전암병변 1만1045명을 병변이 없는 대상자와 비교했다. 위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만이 의미 있는 위험 인자로 분석됐다.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대표적인 전암병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