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광주 북구·광산구, 대전 대덕구 등 ... 30억 특별교부세 지원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13 16:09단절구간 및 횡단로 미설치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광주 광산구의 자전거 도로 모습./사진=행정자치부전국의 자전거도로 위험지역 15곳이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된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이다. 13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1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대구 북구, 광주 북구·광산구, 대전 대덕구 등을 포함한 15곳으로 민간전문가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이 이뤄졌다. 사고위험도와 사업후 사고예방효과,..
[기자의 눈] 여성을 보는 정부의 눈(目)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5 11:56 사진=셔터스톡 행정자치부가 출산지도를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여성가족부도 보건복지부도 아닌 행정자치부에서 가임기 여성의 ‘자궁수’ 지도를 만든 것에 대해 국민들은 “국가가 여성의 자궁을 개인의 것이 아닌 국가의 관리대상 물품처럼 취급하는 것 같다”고 불쾌함을 표현했다. 작년 한창 뜨거웠던 ‘중절수술 규제’와 ‘여성의 임신중단권 선택권’과도 연결되는 고리다. 그뿐만이 아니다. 작년 초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이상적인 여성의 가슴모양과 수치, 그 역할 등에 대한 글을 올려 도마에 오르는가 하면, 남녀로 나뉜 건강/질병 파트에선 남성은 제외하고 여성의 경우에만 피임과 불임에 대해 설명을 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