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노보, 정맥구조에 맞게 설계돼 전단압력·유연성 우수…형상 기억하는 특수소재 ‘니티놀’ 적용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9-01 12:04 | 수정 : 2020-09-01 12:04 바드코리아는 말초혈관의 협착 병변에서 정맥 혈관 구조에 맞게 설계된 정맥질환 치료용 자가팽창형 니티놀 스텐트 ‘베노보(Venovo)’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말초혈관 치료용 스텐트는 동맥과 정맥의 구분 없이 말초혈관 협착 병변에 사용돼 왔다. 그러나 동맥과 정맥은 구조와 모양이 다르므로 바드코리아에서 정맥 치료에 적합하게 설계된 스텐트를 선보인 것이다. 바드코리아의 베노보는 7~9mm ‘참조혈관 직경(Reference Vessel Diameter, RVD)’의 장골 정맥 및 대퇴 정맥 내 협착과 폐색 치료에 사용..
입력 : 2018/03/26 12:45 수정 : 2018/03/26 12:4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6일부터 ‘수술 전 협진실’을 오픈하고 65세 이상 전신마취 수술 환자 중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와의 협진이 동시에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령의 전신마취 수술 환자를 위한 ‘수술전 협진실’을 신설해 환자에 대한 전문의료지원을 강화한다. 26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수술전 협진실은 본관 2층 마취전평가실 구역에 신설됐다. 65세 이상의 전신마취 수술 환자 증가세에 따라 수술 전 마취통증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협진 진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진 진료를 위해선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거나, 외래 장소에 따라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국내 의료진이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레이저인 그린라이트 레이저를 홀뮴과 비교분석한 결과 치료효과는 두 레이저가 비슷했고 오히려 성기능 합병증에 대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2009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그린라이트 레이저로 수술 받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176명과 홀뮴레이저 수술로 받은 162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전립선 무게 40그램 이하의 환자에서 수술 전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비교하였으며, 두 군 모두에서 뚜렷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수술 후 1년째에도 수술 전에 비해 10-12점 가량의 개선 효과가 두 군에서 유지되어 군간 차이가 없었다. 광선택전립선기화술로 알려진 그린라이트 레이저 수술은 지..
[헬스앤라이프 윤보라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아태 비뇨기종양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아태 비뇨기종양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9월부터 향후 4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 아태 비뇨기종양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 나라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어 여러 임상과 연구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했다. 이지열 교수는은 취임사에서“아시아 지역에서 비뇨기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이들의 환경적인 원인과 유전체검사를 통한 맞춤형 치료 개발에 노력하는 아태 비뇨기종양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2011년 아태 전립선학회를 창립해 5년째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아태전립선학회 부회장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송병주 교수)는 지난 7월 30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5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술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본 워크샵은 올해 5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술기인 봉합술과 같은 기본 외과 술기 등을 집중있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이나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술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복부 절개 및 봉합술,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에이터 등 알찬 수술 실습과 농양절개배농술, 창상드레싱, 화상드레싱 등 기본 술기 등으로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성..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7월 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오는 7월 9일 오전 9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을 개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신 핵심 치료법을 정리하고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 도입에 의한 이식패러다임의 발전 및 변화를 세 세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세션 1에서는 이식과정 중에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치료독성의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들인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의 예방 및 치료, 진균 감염, 그리고 B 형 간염 바이러스의 치료 등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세션 2에서는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의 생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