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상사 "판매 후 검사는 뒷북행정" … 사전점검 안한 식약처 탓곽은영 기자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돼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고 회수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식품판매업체 주식회사 다진상사가 판매하고 있는 코리아에그의 ‘큰왕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포장에 무항생제를 표기해 판매되고 있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30일까지인 제품으로 정부수거검사결과 엔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이 도합 1.0mg/kg 검출돼 부적합으로 판결났다. 기준대로라면 불검출 돼야 하는 항목이다. 엔플록사신은 동물용 합성 항생제로 지난 2006년 9월 시중에 유통중인 쇠고기 등 일부 육류에서 검출되어 회수..
세균수 초과·대장균군 양성 등 비위생적인 취급 원인취재팀 전유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1월 상반기동안 회수·판매중지 처분을 내린 제품을 발표했다. 보름 동안 7건이 적발돼 식품안전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7개 제품은 ▲유청식품의 해뜨락산초가루(유통기한 20171024) ▲녹차원 주식회사의 유기농유자차(유통기한 20181011) ▲비비씨푸드의 마야시크리스피크레페초코바나나맛(유통기한 20170211) ▲(유)코니델의 국물양념베이스(유통기한 20170418) ▲코리아푸딩 충청지점의 돈통보쌈시즈닝(유통기한 20161127) ▲주식회사 다진상사의 큰왕란(유통기한 20161130) ▲(주)바른길의 현미쌀스틱(유통기한 20171019)이다.7개 제품 중 3개가 대장균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장균군 양성일 경우 ..
식약처, 식품등의표시기준 개정안 행정예고윤혜진 기자 특수의료용도 식품에 질병명과 장애명을 표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환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뇨환자용식품', '신장질환자용식품', '장질환자용 가수분해식품' 등 일부 특수 의료용도 식품에만 질병명과 장애명을 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이 이뤄짐에 환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의료용도 식품이 무엇인지 알고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지고......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곽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돼 '2017년 달라지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정책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산업 육성지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이현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장, 홍헌우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권용관 식품위해평가부 영양기능연구팀 연구관, 신우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황선옥 (사)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임성열 건강기능식품협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수입업체, 연구개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2016년 수능을 한달 여 앞두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복용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치료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입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ADHD 치료제의 주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계 제제를 처방받은 인원은 약 228만 명(건강보험 청구금액은 1,043억원)이다. 지난해 메틸페니데이트 제제의 처방 건수는 약 37만 2,000명으로 2011년 41만 5,000명보다 10%가량 줄었으나 고교생 나이에 해당하는 만 16, 17, 18세 연령이 처방받은 건수는 같은 기간 각각 19, 37, 64% 늘..
닥터 엘리자베스 '장 건강 유산균 솔루션'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기준 부적합 판정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이번에는 기준규격 부적합이다. 지난번 헬스앤라이프 '나쁜먹거리 콕콕' 코너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주)네이처퓨어코리아가 또 회수 및 판매 중지 조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처퓨어코리아주식회사가 제조 가공한 '장 건강 유산균 솔루션'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규격 미달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7년 10월 06일까지인 제품으로,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판매점에 '닥터 엘리자베스 장 건강 유산균 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