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5 15:37사진=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이 지난해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씨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故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의 사망 종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고인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지시로 고인을 진료했던 전공의가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병사로 기록한 이후 사망 원인에 대한 논란은 계속돼 왔다. 진단서의 수정은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하고 서명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김연수 진료부원장)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 수정된 진단서의 내용은 사망원인 중에 선행사인은 기존의 급성경막하출혈에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31 13:57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골종양 연구팀(왼쪽부터 김한수, 한일규, 조환성 교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골종양 연구팀(서울대병원 김한수 교수, 서울대병원 한일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조환성 교수)이 최근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린 ‘국제 사지구제술 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Limb Salvage)’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년 마다 열려 세계 각국 정형외과종양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으로 골관절종양 관련 학회로는 가장 큰 규모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올해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개최됐고, 40여 개국의 800여 명의 참가자가 75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골종양 연구팀은 대..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31 10:57성명훈 서울대병원 교수(아랍에미리트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장) 부친상 = 3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월 2일 오전 8시...............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31107525
노인낙상과 레저인구 증가로 뇌진탕 환자 증가 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 개소...약물-운동-인지재활 치료 병행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1 17:42많은 환자가 뇌진탕 후 어지러움을 느끼는데 균형훈련을 통해 이차적인 낙상을 예방하고 어지럼증을 줄인다./사진=서울대병원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뇌진탕은 유방암보다 발생률이 3배 높다. 국내에서도 매년 15만 명이 뇌진탕을 겪는다. 최근 노인낙상과 레저인구의 증가로 국내에서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뇌진탕은 외부 충격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뇌의 기능부전으로 외상 후 30분 이내에 짧은 의식소실이 있거나 일시적인 기억상실증,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한다. 뇌진탕은 뇌 MRI나 CT를 통해서도 이상소견이 잘 ..
스마트케어에 인센티브 더해지면 관리 효과 ↑ 인센티브가 단순 상담 및 약물치료보다 효과적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9 14:15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운동과 살빼기를 목표로 삼는다. 이에 맞춰 최근에는 활동량 측정기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건강관리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활용하기도 한다. 근래 들어 이런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는데 인센티브가 금연, 체중감량 등에 동기를 부여하고 단순 상담 및 약물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 다수의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그럼 이 두 가지를 접목하면 어떨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팀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케어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것의 효..
서울대병원, 유방성형 합병증 없앤 보형물 개발 인지질과 비슷한 고분자 입힌 실리콘으로 피막구축 감소시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2 17:56 ▲인지질과 비슷한 고분자를 입힌 실리콘 보형물을 쥐에 삽입하고 12주가 경과한 사진/사진=서울대병원 유방성형술 후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줬던 보형물에 의한 피막구축을 막는 방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유방확대와 재건 등 유방성형술에 쓰이는 실리콘이 인체에 들어가면 생체적합성 문제로 자연스럽게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이 생기는데 10~20% 환자에서 이 피막이 두터워지고 단단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외관상 가슴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질 뿐만 아니라 통증까지 발생한다. 서울대 연구팀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인지질과 비슷한 고분자를 실리콘에 입혀..
[인사] 한국뇌연구원, 김종재 신임 한국뇌은행장 선임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31 09:08 한국뇌연구원은 신임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56) 현(現)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종재 한국뇌은행장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병리의학자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1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에 부임한 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중개 연구를 수행 및 지원하고 있다. 김종재 한국뇌은행장은 “뇌과학의 중심에 인간의 뇌가 있다”며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뇌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
동물실험 논란 속 '실험동물 위령제' 눈길 서울대병원 "정확한 실험으로 동물의 고통 줄여 나가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05 17:09 | 수정 : 2017/01/05 17:09 동물실험은 어디까지 정당한 걸까? 동물실험을 통한 임상실험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동물실험은 교육, 연구 등 과학적 목적을 위해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험이나 과학적 절차를 뜻한다. 과학, 의학계에서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생체실험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데 이유는 인간을 대상으로는 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최선의 차선책이라는 것이다. 동물실험은 현재 신약개발 단계 중 하나에 포함돼 있으며 실험 결과가 빠르고 질병 치료와 예방, 백신 개발 등 의료계의 성장을 도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검, 김영재성형외과·차움의원 등 압수수색…‘비선진료’ 의혹 수사 ‘세월호 7시간 의혹’ 규명 주목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6/12/28 13:55 | 수정 : 2016/12/28 13:55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오전 ‘비선 진료·대리 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사무실과 자택, 관련 병·의원 등10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와 김 원장의 자택 등에 수사관 등을 보내 진료기록과 업무일지 등을 확보했다. 또 다른 비선 진료 의혹의 당사자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 자택과 사무실, 김 전 원장이 일했던 강남구 청담동의 차움의원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
5분만에 수면의 질 예측한다 서울대병원 연구팀,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실제 수면효율 예측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6/12/26 17:40 | 수정 : 2016/12/26 17:40 깨어있는 상태에서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 방법은 밤새 잠든 상태에서 이뤄지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수면 전 5분간의 검사만으로 수면의 질을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수면 모니터링과 치료 등에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박광석,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 이유진 교수팀은 이 내용을 국제 학술지인 ‘Chronobiology International’의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수면 전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수면효율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가정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
취재팀 곽은영 기자 백구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7년 11월부터 3년이다.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 국가의 수부외과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학회연맹은 유럽수부외과학회연맹, 미국수부외과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부 학회로 꼽힌다. 매 2~3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취재팀 곽은영 기자 ▲김인호 교수(왼쪽), 서관식 교수(오른쪽)가 보행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근력감소, 보행이상, 무기력, 통증 등은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암환자의 50% 이상이 통증을, 90%가 무기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액암 환자는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기능이 정상보다 70%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중 신체기능 장애가 나타나면 재활치료를 권고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이 치료가 시행된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조혈모세포 건강재활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치료는 크게 전문 의료진에 의한 주기적 관리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