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균 원장 연예인의 좌우대칭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들의 좌우가 바뀌어도 기존 얼굴과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은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완벽한 미인도 좌·우측 얼굴이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을 수는 없다. 실제로 우리의 얼굴은 모두 비대칭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크게 눈치채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에 교정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얼굴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측 얼굴이 타인이 눈치챌 정도로 다르고 이로 인해 겪는 불편함이 큰 안면비대칭 환자에게는 전문가들이 수술을 권한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중심선은 반듯한 수직선이지만 광대부터 아래턱, 턱끝에 이르기까지 중심선으로부터 양측의 길이가 다른 ‘폭이 다른 비대칭’과 얼굴의 중심선이 한쪽으로 치..
최봉균 원장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양악수술.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었다'는 반짝 스타들의 식상한 인터뷰 멘트처럼 양약수술도 불과 몇 년 만에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반짝스타의 대열에 올랐다. 그런데 사실 양악수술은 최근에 갑자기 탄생한 수술이 아니다. 상악수술에 주로 쓰이는 르포트절골술은 1900년대 시행되었고, 상악과 하악을 함께하는 양악수술은 1960년대 초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휴고 오베게서(Hugo Obwegesser) 악안면외과 교수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미 반세기 전부터 시행된 수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상악이나 하악이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상태를 바로잡는 악교정수술인 양악수술이 국내에서는 연예인 마케팅과 과도한 홍보로 인해 일명 '얼굴 작아..
정확한 진단과 수술만이 부작용을 최소할 수 있다최봉균원장 양악수술은 뼈를 절골하고 이동하는 수술이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해도 이런저런 신경들이 손상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 전반에 관여하는 신경 두 가지가 손상될 수 있는데 바로 ‘하치조신경’과 ‘안면신경’ 손상이다. 하치조신경의 손상은 대표적인 양악수술의 부작용으로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으로 몇 해 전에 모 여자 방송인이 TV토크쇼에 출연해 "양악수술을 받은 이후 침을 흘리거나 밥알이 얼굴에 붙어도 모를 정도로 신경이 손상되어 있었다"고 이야기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바로 그 신경이다. 그래서 양악수술을 받으면 당연히 감각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에 위치해 있는데 아랫입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