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 대동맥 스텐트 판막 안전성 입증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7-14 10:51 | 수정 : 2020-07-14 10:51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임홍국 교수팀(김용진·김기범·이활·손국희)은 차세대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의 심장은 좌우의 심방과 심실,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졌으며, 각 구역을 통과하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흐게 해주는 4개의 판막이 존재한다. 판막이 잘 열리지 않으면 혈액의 흐름이 막혀 협착증이 생기고 호흡곤란이나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심장판막질환, 특히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는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 가슴을 완전히 여는 심..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8-30 10:01 수정 : 2019-08-30 10:01 메디쎄이 '메두사'…골유합율 ‘극대화’ 그림=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메두사(Meussa cage)는 수술 후 골유합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에선 적용할 수 없었던 다공성 구조체를 지닌 신개발 치료재료다. 경추 및 흉·요추용 ‘추간체 유합 보형재(Interbody Fusion cage)’로 골다공증 환자에 특화된 제품이며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인한 구조적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체내이식용 의료기기다. 3D 프린팅은 여러모로 의료기기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최근 이를 활용해 골유합율을 극대화한 추간체 유합 보형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2013년 정부 국책과제를 통..
“반쪽짜리 규제개혁은 의료산업발전의 걸림돌이다” 지속적인 투자로 ‘4차 산업 혁명’에 적극 대응해야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3 08:55 국내외 보건복지정책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과제와 부딪치면서 다양한 첨단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의료분야의 경우 종전의 단순한 의사를 통한 시술행위에서 ICT가 결합된 복합의료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런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다양한 연구기관들을 설립,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선경 오송첨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만나 4차 산업과 우리 의료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다각적인 보건복지 분야 대응책 중 하나로 설립된 곳이 충북 오송에 설립된 오송첨단바이오의료산업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