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몸에 꽉 끼는 옷부터 자제 성인 30% 경험… 정맥 흐름 원활하지 못해 발병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3 18:49 겨울철만 되면 찌릿찌릿한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흔하게 경험한다. 특히, 고령자를 비롯해 교사나 미용사처럼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뚱뚱한 사람은 고위험 군에 속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하지정맥류가 잦아지는 이유를 몸에 꽉 끼는 내의 착용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다리를 조이는 옷은 정맥류의 원인 중 하나다. 하지 정맥류는 혈관의 한 종류인 정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뇌졸중 막으려면 환경적 요인에도 관심 기울여야" 취재팀 윤혜진 기자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10㎍/㎥, 이산화황의 농도가 10ppb 상승할 때 뇌졸중 위험이 각각 5%, 57%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뇌졸중으로 전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 13,535명(평균 나이 67.8세, 남성 58.5%)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들이 병원을 내원하기 직전 일주일 동안 주거지 기준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해 뇌졸중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여러 뇌졸중 중에서도 심장 탓 뇌졸중, 즉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