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13 16:14 한국의료지원재단이 13일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의 질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염증성 결절 및 농양으로 인한 통증과 제한적이었던 신체 활동,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화농땀샘염이라고도 불리는 화농성 한선염은 주로 겨드랑이와 서혜부, 항문 주위, 유방 아래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반복적으로 염증성 결절, 농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화농성 한선염은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적 활동, 정서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희정 분당 차병원 피부과 교수는 “화농성 한선염의 경우 항생제,..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0:43생리 양이 적다고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식약처는 최근 일회용 생리대 외에도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한 생리용품 종류별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해서는 생리 양, 활동량 등 개인특성을 고려하여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약해지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므로 일회용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 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
뇌까지 도달하는 미세먼지…기억력 저하, 자폐아 출산 위험↑ 숨 쉴 수 없는 도시 미세먼지의 습격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7 09:10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 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 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미세먼지에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더 해져 그 위험성은 더 커진다.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 럼비아대 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에 따 르면 한국의 공기 질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 위권이다. 미세먼지가 만연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이를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