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하루 500g 섭취 습관으로 가능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5/26 13:40사진=셔터스톡 평소 과일과 채소를 먹는 습관이 폐경기 여성의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4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내 내장을 둘러싸는 지방이 많이 쌓인 형태인 내장지방형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지질이상 같은 생활 습관 병의 위험인자를 함께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율이 높아지며, 우리나라에서 40~50대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 대사증후군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26일 한양대병원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팀은 40~64세 여성 약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과 채소 섭취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도 조사 분석 결과, 평소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
폐색성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사망위험 높아져수면장애 환자 5년 새 약 56% 증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3 12:40'잠이 보약’이라는 옛말도 있을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숙면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수면장애 중 하나인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46만 여명에서 2015년 72만 여명으로 5년 새 약 56% 증가했다. 특히 2015년에 여성(42만..
암 재발 환자, 1차 치료시 체력 소모·항암제 내성으로 치료 까다로워 취재팀 전유나 기자 완치되었다고 믿었던 암이 재발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안도감 뒤에 다시 찾아온 공포에 떨게될 것이다. 이미 겪어봤기에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더 두려울 것이다. 모든 암은 재발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으로 대표되는 3대 부인암은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재발 위험은 높아 완치 판정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방사선 치료 후 5년 이내 재발율 높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감염 원인으로 연 평균 5만4000명이 진료를 받을 정도로 우..
여성 고혈압 유병률, 폐경 전 10.7%→폐경 후 30.6%로 급증 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유토이미지영하권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경고등이 들어왔다. 기온의 급격한 하락은 동맥혈관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특히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사망률은 여름철에 비해 3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혈압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는 ‘남성들의 병’이라는 인식이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15년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