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여초현상 가속화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15 15:45연도별·연령대별·지역별 남녀 인구변화 / 자료=행정자치부 2015년부터 여초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주민등록상 여성이 남성보다 5만 여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99.8명으로 여성(2589만2225명)이 남성(2584만361명)보다 5만1864명 더 많았다.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2586명이었다. 성비에서 여성인구가 많은 여초현상은 2015년부터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을 최초 도입한 2008년(100.4명)부터 2014년(100.04명)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2015년(99.95명)부터 남녀 성..
평균수명 보다 더 빠른 만성질환자 증가 이범석 기자 한동안 모임에 나오지 않던 친구가 한쪽 팔과 다리를 절면서 겨우 참석하거나, 평소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친구가 그렇게 좋아하던 음주와 흡연을 일체 거부하고 마치 스님처럼 반찬을 먹는 등 중년의 나이에 가까울수록 저녁모임 풍경이 예전과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만성질환인 중풍과 당뇨, 고혈압 등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남의 일이란 생각이 들지만 언젠가 나도 만성질환자가 될 수 있다다는 생각에 사로 잡이는 나이가 바로 중년인 40~50대다.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일만 앓고 3일째 사(4)망하자는 장수시대를 빗댄 유머로 나온 ‘9988234’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인지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