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13 10:49 치주질환은 당뇨의 6번째 합병증이라고 알려질 만큼 당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특히 당뇨환자는 치주질환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이 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흡연까지 동반될 경우 위험성은 20배에 이른다. 치주질환 발생의 주된 원인은 세균성 치태이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에 구강 내의 세균이 증식하면서 형성되는 것으로,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성 물질의 지속적인 자극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치주조직의 파괴가 동반된다. 하지만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구강 내 세균만이 치주질환을 유발·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흡연, 전신질환,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영양 상태, 스..
양치해도 입 냄새, 구강청정제가 해답?..."일시적 완화 효과일 뿐"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0 10:45“평상시 열심히 이를 닦고 나름 관리도 해왔기 때문에 입냄새가 날 줄 몰랐습니다” 회사원 구 모 씨(30세)는 가까이 지내왔던 직장 동료가 제게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치료를 받아봐야 하지 않겠냐고 권유해 병원을 찾았다. 구취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현상이다. 하루 세 번 꼼꼼하게 양치를 하는 데도 역한 냄새가 가시질 않으면 사람들과 대화를 꺼리게 돼 대인관계까지 망가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입 냄새 원인 대부분 입 안에 있어 구취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구강내 원인으로 구취가 발생한다. 입 냄새는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