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사명감 갖고 생명 수호 병원 기능 다하겠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7 11:57 | 수정 : 2016/12/27 15:23 불합리한 정부정책, 계명구도(鷄鳴狗盜)의 해가 됐으면 ▲ 홍정욱 대한병원협회 회장 병원장 및 병원인 그리고 병원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붉은 닭띠의 해인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닭의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밝았습니다. 12지의 10번째 동물인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이하여 병원장 및 병원인 모두가 더욱 건강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 1년 내내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위축된 가운데 국민들의 마음이 매우 아팠..
취재팀 윤혜진 기자 정부가 차병원을 비롯한 대한병원의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법을 만들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차병원 등 대형병원을 위한 특혜법안이 아니다"라고 15일 해명했다.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세포치료나 유전자치료제를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2~5년이 걸린다. 반면 첨단재생의료법은 재생의료 실시를 신청하기만 하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절차 없이 전문가 심의만으로 3개월 내외로 승인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입법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최순실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의 단골 병원이었던 차병원의 줄기세포 연구를 돕기 위한 규제 완화 혜택이라는 의혹과 ..
한의사 혈액검사 유권해석 변경 의혹 문형표 전 장관 소명해야 취재팀 윤혜진 기자 한의사가 혈액검사를 가능하게 한 유권해석 변경에 '의료계 제2의 최순실'이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적극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지적한 소위 '의료계 제2의 최순실' 의혹 건과 관련해 "세간의 루머일 수도 있지만 일파만파 되고 있는 만큼 의혹을 풀기 위해 명핵한 진위를 가려야 마땅하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내놨다.박영선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국정조사 특위에서 "한의사 최모씨가 2013년 10월 2일 청와대 오찬회의에서 혈액검사를 하려고 해도 한의사에게 그런 권한이 없다며 규제를 풀어달라고 건의해 규제가 풀렸다"며 "당시 규..
취재팀 이범석 기자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최순실의 '호가호위'취재팀 이범석 기자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최순실의 ‘狐假虎威’…국민건강까지 흔들었나 이범석 기자 ‘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향후 검찰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 교육계, 체육·문화계에 이어 의료계까지 최순실의 영향력은 한 나라를 마비시킬 정도로 막강했던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뒤에 대통령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최순실 게이트’를 접하면서 옛 선조들의 말들 중 狐假虎威(호가호위)라는 말을 생각한다. 이는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 여우가 뒤따르는 호랑이의 권세를 빌려 자신의 권세처럼 누리는 것을 가리킨 말이다.최순실의 이런 ‘호가호위’ 행태는 결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계에 까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