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팀, 주기적사지운동증 기전 밝혀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4-08 17:15 | 수정 : 2020-04-08 17:15 다리가 멋대로 움직여 숙면을 방해하는 주기적사지운동증의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연구팀(정기영 교수·차광수 연구원, 김태준 교수)은 주기적사지운동증(Periodic Limb Movement in Sleep, PLMS) 환자 15명의 수면뇌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증상이 발생하기 몇 초 전 활성화되는 대뇌 부위를 발견했다. 원인 규명 및 치료법 개발에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기적사지운동증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증상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다리를 움직이고 싶다는 참을 수 없는 충동을 느끼는 신경학적 상태이다.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