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팀 곽은영 기자 ▲김인호 교수(왼쪽), 서관식 교수(오른쪽)가 보행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근력감소, 보행이상, 무기력, 통증 등은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암환자의 50% 이상이 통증을, 90%가 무기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액암 환자는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기능이 정상보다 70%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중 신체기능 장애가 나타나면 재활치료를 권고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이 치료가 시행된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조혈모세포 건강재활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치료는 크게 전문 의료진에 의한 주기적 관리와 기..
악성 혈액질환·고형암 환자에게 새 삶 전유나 기자 국립암센터는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해 11월 9일 기념 축하행사를 열었다.지난 11년 간 국립암센터에서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성인 391명과 소아 132명이다.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으로 출발해 조혈모세포이식,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등을 실시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조혈모세포이식은 강력한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통해.....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
-전신 방사선치료 없이도 97%, 세계적인 생존율 보여[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재생불량빈혈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시 전신 방사선치료 대신 항암제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서울의대 소아과 안효섭 강형진 교수팀은 소아청소년 중증 재생불량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다기관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 연구를 시행한 결과, 전신 방사선치료 없이 항암제의 적절한 조합만으로 97%의 장기 생존율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중증 재생불량빈혈은 희귀질환 중 하나로 소아청소년 혈액질환 중 가장 치명적인 질환이다. 혈연간의 조혈모세포이식이 생존율 90% 이상으로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족간 적절한 공여자가 없는 경우 타인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이식한다. 그런데 타인 이식시 혈연간 이식에 비해 결과가 ..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7월 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오는 7월 9일 오전 9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을 개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신 핵심 치료법을 정리하고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 도입에 의한 이식패러다임의 발전 및 변화를 세 세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세션 1에서는 이식과정 중에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치료독성의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들인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의 예방 및 치료, 진균 감염, 그리고 B 형 간염 바이러스의 치료 등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세션 2에서는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의 생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