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오는 14일 정밀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2 10:07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정밀의료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14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밀의료의 프론티어: 유전체학, 빅데이터, 면역항암 및 동물모델’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암 연구, 진료 및 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탐색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최근 의료계의 큰 화두인 정밀의료는 진단 및 치료 나아가 예방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함께 고려..
방문규 차관 “정밀의료는 미래의료의 핵심수단” 취재팀 곽은영 기자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최근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 정보처리기술과 분석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의료는 단순치료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로 변하고 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12월 7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밝힌 첫 마디다. 작년 미국이 정밀의료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정밀의료 연구프로젝트에 약 2억15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밀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정밀의료 추진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지난해 10월 미국국립보건원과 ‘한-미 정밀의료 메르스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정밀의료를 무기로 암과의 전쟁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미래 의료혁명을 국립암센터가 선도합시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정밀의료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정밀의료 기반의 암 정복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정밀의료는 유전, 임상, 건강 정보를 통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암을 포함한 질병의 진단 시기를 앞당기고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국립암센터는 작년 10월 미국 국립보건원과 정밀의료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유전체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일본 국립암센터와, 8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대내외 협..
‘정밀의료’, ‘암 생존자 지지의료’공동연구 등 상호협력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한국과 일본의 국립암센터가 암 정복을 위해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일본 국립암센터(원장 히토시 나카가마)와 26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인력교류·암 공동연구·암 연구기금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국립암센터는 2001년에 맺은 공동성명에 따라 매년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밀의료’와 ‘암 생존자 통합적 지지의료’등 한일 양국의 암 관련 공통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협력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