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8 15:13당뇨병의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당뇨발'이다. 발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가락 끝이 썩어 들어가거나 발 조직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당뇨 환자 5명 중 1명꼴로 이같은 문제로 절단 수술을 받는다. 상당히 심각한 당뇨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증이 적고 환부가 발이라는 이유로 주의를 덜 기울이다보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당뇨발이라고 하면 흔히 심한 궤양을 동반한 심부 감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당뇨 환자의 발에 생기는 작은 상처부터 괴사까지 발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포함한다. 당뇨 환자는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작은 상처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안형준 경..
괴사로까지 진행되면 50%는 다리 절단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1 15:58하지동맥폐색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상만으로 보면 척추질환과 비슷하다. 제대로된 치료를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만큼 증상 구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 1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외과 조진현 교수가 진행한 국내 하지동맥폐색증 유병률 연구 결과 2004년 1만4522명이었던 환자가 2013년 3만235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동맥폐색증은 동맥경화로 하반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 증상은 다리가 당기고 걸을 때 다리 뒤쪽에 통증이 오는 등 척추 디스크 질환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조진현 교수는 “하지동맥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