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8-20 10:49 | 수정 : 2019-08-20 10:49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 수술치료가 호르몬치료보다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지열, 하유신 교수팀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전립선암 환자 4538명을 대상으로 수술치료 환자와 호르몬치료 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수술치료군의 5년 생존율은 92.4%, 호르몬치료군은 77.7%로 분석됐다. 호르몬치료 환자의 사망 위험률은 수술치료 환자보다 3.42배 높았다. 연구팀이 병기(국한, 국소..
전립선암 사망률 10년 새 74.8% 증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중국의 등소평, 프랑스의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전립선암으로 투병했다는 점이다. 전립선(샘)은 15~25g 밤알 크기의 장기로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의 앞에 위치한다.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하게 하고 정액의 일부를 생성, 정자의 생존과 활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남성암 5위지만, 높은 증가율로 방심은 금물전립선의 일부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의 증식 조절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라나 주위 장기 또는 림프절, 뼈, 폐 등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는 전립선암은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위암이나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