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 = 크라운구스 2018 소비 트렌드 중 하나는 ‘취향존중’과 ‘개성표현’ 이다. 대중 문화의 영향에서 조금 벗어나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셀러브리티나 상류층의 경우 작은 물건 하나에도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떠오르는 서비스는 ‘비스포크(BESPOKE)’이다. 이미지제공 = 크라운구스이미지제공 = 크라운구스 비스포크란 무엇일까? 비스포크란 BESPEK에서 사용된 단어로 과거 부유한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에서 ‘말하는 대로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했던 단어이다. 보통은 기성품(Ready-m..
실내 인테리어용 시트지…납, 카드뮴 다량 검출취재팀 이범석 기자 최근 전문가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시트지와 폼블럭 등 DIY 벽지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트지 일부 제품에서 카드뮴과 납이 다량 검출돼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셀프 인테리어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시트지는 일반적으로 PVC 등 합성수지 재질의 벽지 이면에 점착 처리한 제품이며 폼블럭은 주로 PE 재질과 단열폼으로 구성된 벽돌 느낌의 벽지로 단열·방음·완충기능 등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이들 모두 별도의 접착제 없이 이면지를 벗겨 붙이기만 하면 도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벽지 안전기준에 ‘중금속’ 항목 없어 ‘통과’ 이처럼 셀프 인테리어 바람을..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윤혜진 기자최근 암환자의 치료는 물론 치유를 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한 대학병원에서 시작됐다. 개인의 인간다움을 회복시키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두고, 무려 4년이라는 준비 과정 끝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병원을 경 험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치유를 돕겠다는 목표로 설계된 공간, 그곳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 표가 있었다. 판교에 있는 그의 디자인 연구소를 찾아가 이 야기를 나눴다. Q.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이노디자인 창립자이자 CEO인 김영세라고 한다. 1986년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USA를 설립했고, 1999년 한국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지 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테크노밸리를 오가며 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