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기찜질기 화상 위험성 제기 시중 유통 일부 제품, 표면온도안전성 안전기준 부적합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4 09:48 전기찜질기는 노약자나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몸에 직접 접촉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품목이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기찜질기가 판매되고 있으나 관련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8업체 19종(축열형 9업체 9종, 일반형 10업체 10종)을 대상으로 표면온도, 감전보호 등의 안전성시험과 충전시간, 사용시간, 소비전력량 등의 품질을 시험·평가했다. 화상 위험성을 확인하는 표면온도안전성 시험 ..
담배성분공개 의무화 법안 발의 박주민 의원 "미국·유럽 성분 공개 대비 국내는 관련규정 없어"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4 09:36 매년 국민건강의 천적으로 여겨지며 논란을 낳고 있는 담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담배와 담배연기의 성분과 첨가물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갑)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담배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가 담배와 담배연기에 포함된 성분·첨가물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에 측정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가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행법에 따르면 담배에 들어간 성분 및 첨가물은 영업..
박인숙 의원 복지위 간사 선임 바른정당 원내교섭단체 등록에 따른 조치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4 09:28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바른정당 소속 재선 박인숙 의원(사진·서울 송파갑)을 간사로 추가 선임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복지위 간사 추가 선임은 새로 출범한 바른정당이 국회 원내교섭단체 자격 요건을 갖춤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박인순 의원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410..
복지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대수술’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편안 추진 예정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3 10:31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득중심의 부과, 보험재정 중립, 무임승차 최대한 배제 등으로 대폭 수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23일 발표했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과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무임승차를 근절하고 직장인의 경우라도 월급 이외에 고소득이 있는 경우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개정안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1단계 개편에 이어 3단계 개편에 접어드는 2024년에 지역 가입자 606만 세대는 월 4만6000원 정도의 보험료를 덜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재 기준으로 약..
[칼럼] 의료진은 스스로 각성해야 한다 ‘의료진 부주의’로 발생한 잇단 수혈사고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2 10:00 최근 의료진의 부주위에 따른 의료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 지역의 한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중 뒤바뀐 혈액을 수혈 받아 중태에 빠졌던 A씨(78, 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검안의는 수혈 부작용에 따른 다발성 장기 부전증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16년 9월 23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러 부산의 한 대형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실수로 바뀐 혈액을 수혈 받아 보호자의 주장으로 동아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17일 낮 12시 48분에 숨을..
법원행 올라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원료합성 약가우대 위반 및 약제비 부당 수령 의혹…건보, 환수소송 결정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9 11:19 한국 존즌앤존슨에 이어 유나이티드제약까지 다국적 기업이 잇따른 편법경영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부당하게 수령한 약값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밝히면서 소송전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소송사무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부당 수령 약값에 대한 환수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관련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의 실제 생산이 확인되지 않아 불법 행위가 명백하다”며 “이번 건보공단의 환..
인천지역, 2016년 마약사범 전국 최다 적발 대량 밀수사범 등 361명 적발…137명 구속, 필로폰 10.7kg 등 압수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7 07:00 지난해 인천지역에서만 마약밀수 사범이 361명 적발되어 시도별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보였다. 적발된 361명 중 137명이 구속 됐으며 이들로부터 압수한 마약만 수십만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박상진)는 2016년 한 해 동안 인천세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마약류 대량 밀수사범 및 관련 유통사범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총 361명의 마약사범을 적발하고 이들 중 13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로부터 압수란 마약류는 필로폰이 약 10.7kg으로 이는 ..
보건복지부, 중소화장품기업 수출역량 강화 박차 통관불허 사례 공유 및 교육프로그램 마련, 실시간 정보사이트 운영 등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6 14:16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2일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갖고 교육‧홍보 프로그램 강화 및 종합정보제공 사이트 운영 등을 포함한 중소화장품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증가한 중국 내 통관불허 사례(2016년11월분) 전수검토결과 우리 기업이 허가획득 시 제출한 사진과 상이한 제품을 수출하거나 허가등록을 갱신하지 않는 등 수출절차를 진행하면서 착오를 일으키거나 준비가 미흡한 경우가 있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간담회를 통해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
2016년도 원산지 표시위반 1위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4.6% ↑, 미표시 11.4% ↓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4 09:0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2016년도 원산지 표시대상 26만2000개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4283개소를 적발했으며 이는 2015년도 4331개소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에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사업장은 2905개소로 이는 지난 2015년도 2776개소 보다 4.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산지 미표시는 1378개소로 2015년도 1555개소에 비해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농관원은 “원산지표시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노점상 등에 대해..
특검 ‘비선의료 행위’ 집중 수사 ‘주사·기치료·봉침의원’…수사착수 임박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3 07:00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 ‘주사아줌마’를 비롯해 ‘기치료아줌마’, ‘봉침’ 등을 맞았다는 비선진료 의혹에 대해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지난 11일 “박 대통령이 봉침으로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서울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H원장을 불러 벌의 독을 추출해 주입하는 ‘봉침’ 주사를 맞아 왔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H원장은 청와대에 ‘보안손님’으로 출입해 왔으며 출입 당시 안봉근 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