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송태진·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 연구 논문 발표 전문 치석 제거를 받거나 하루 세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구강 위생 상태 호전에 의한 당뇨 발생 위험성 감소(Improved oral hygiene is associated with decreased risk of new-onset diabete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 치주 질환 뿐만 아니라 구강 위생 상태와 당뇨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해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국제..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3 18:48 수정 : 2019-08-23 18:48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 그림=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산모의 혈액 내 미생물을 통해 조산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 사진=이대목동병원 연구팀은 41명의 임산부(만삭 분만 산모 20명, 조산 산모 21명)를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하고 DNA를 추출해 16s rRNA 유전자 앰플리콘 시퀀싱(gene Amplicon Sequencing)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임산부는 장내 미생물과 같이 퍼미큐티스(Firmicutes), 프로테오박테리아(Proteobacteria),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
김성화 기자입력 : 2019-01-21 00:00 수정 : 2019-01-21 00:00 국내 최다 인공방광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무수혈, 무항생제 수술을 시행하는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방광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사진=이화의료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방광암은 비뇨기에 생기는 암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국내 방광암 환자수는 3만2000여명에 달하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광암 환자들은 두 번 좌절한다. 먼저 의사에게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들을 때와 죽을 때까지 소변 주머니를 차야 한다는 사실을 들을 때 그렇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소변 주머니를 차야 했던 방광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인공방광수술을 받으면 정상..
김성화 기자입력 : 2019-01-16 18:57 수정 : 2019-01-16 18:57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그 누구도 진정성 있게 책임을 갖고 사건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았다” 검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의 관련 의료진들에게 최대 금고 3년을 구형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안성준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2017년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4명의 신생아 주치의를 맡았던 조수진 교수를 비롯 박 모 교수에게 금고 3년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사건 당시의 수간호사와 심 모 교수에게는 2년의 금고형, 전공의와 3명의 간호사에게는 1년 6개월 금고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이 사건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의료수..
입력 : 2018/04/05 16:16 수정 : 2018/04/05 16:16 사진=123RF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인이 업무상과실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무한한 성과를 추구하려는 기형적 의료시스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인재(人災)"라며 "재난적 의료현실을 온 몸으로 버텨온 의사들의 눈물 겨운 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구속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인에 대해서는 "불의의 조산 위기 상황에서 다급하게 병원을 찾은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도왔을 뿐이고, 신생아 중환자실 의사와 간호사는 최선을 다해 치료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입력 : 2018/04/05 09:53 수정 : 2018/04/05 09:53 사진=셔터스톡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사건은 병원 감염관리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일어나 신생아가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총체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다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데 모두가 동의한다. 하지만 대책 방향을 두고는 의료계 안팎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병원 갔다 병 얻는 ‘병원 감염’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전국 병원감염 감시체계(KON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 년 7월부터 1년간 전국의 300..
입력 : 2018/04/04 12:51 수정 : 2018/04/04 12:51 사진=123RF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과 관련해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45) 교수 등 의료진 3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조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간호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달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은............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ksy1236@healthi.kr 기..
입력 : 2018/03/04 23:51 수정 : 2018/03/04 23:51 사진=123RF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4명 연쇄 사망사건'은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발생한 탓이라는 보건당국의 최종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질병관리본부가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 프룬디 감염에 의한 패혈증에 걸리게 된 원인에 대해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이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들을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밝혔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균에 감염된 경로를 추적했다. 질본 조사 결과.................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1 13:38김민혜 이대목동병원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김민혜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근 개최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김민혜 교수는 '호기 응축물(Exhaled Breath Condensate) 분석을 통한 천식의 표현형 및 중증도 분류'라는 제목의 연구 과제를 통해 연구학술상을 수상,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김민혜 교수의 연구과제가 내용이 우수하고 뛰어난 연구 성과가 기대돼 이번.............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1107553
고령 산모의 난임...가임력 보존치료 어떻게? 여성아닌 남성도 치료할 수 있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5 07:20 산모 5명 중 1명이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일 정도로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와 결혼 기피 현상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부부의 경제적 안정과 자기 계발 등을 이유로 출산을 미루면서 나타난 결과다. 그런데 임신이 늦어지다 보니 막상 아이를 가지려 할 때 난임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만혼 부부 또는 결혼이 늦어지는 미혼 여성에서 난임 예방을 위한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임력 보존 치료다. 가임력 보존 치료는 가임력이 손상되기 전 미리 난자나 정자를 채취해 임신..
손소독제 배포·ATP검사 등 ‘손 위생’ 강조 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일 ‘제9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근 병원 내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고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변은경 간호부원장, 최희정 감염관리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 병동을 순회하며 병동 간호사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손 소독제를 배포하며 손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1층 로비에서는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손 표면 ATP(세균오염도분석기, Adenosine Tri-Phosphate) 검사도 시행했다. 이 외에도 형광물질을 이용한 손 씻기 체험 행사..
입원 서비스 질 및 간호능력 향상으로 환자 조기 회복 기여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이대목동병원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내과계 병동인 61병동 46병상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37명과 간호조무사 8명, 간병 지원 인력 1명 등 총 46명의 간호인력을 확보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서울에 소재한 상급종합병동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가족이나 간병인이 하던 환자 간병을 병원의 전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과거 포괄간호서비스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올해 4월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로 변경됐다. 2013년 7월~2014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이 진행돼 일일 7~8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