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5 09:53 수정 : 2018/04/05 09:53 사진=셔터스톡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사건은 병원 감염관리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일어나 신생아가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총체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다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데 모두가 동의한다. 하지만 대책 방향을 두고는 의료계 안팎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병원 갔다 병 얻는 ‘병원 감염’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전국 병원감염 감시체계(KON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 년 7월부터 1년간 전국의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