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미, 이여진 기자입력 : 2018/02/12 11:45 수정 : 2018/02/12 11:45 사진=123RF #. 평소 화장품을 살 때도 모바일 어플을 통해 성분부터 검색하는 꼼꼼한 A양. 식품을 살 때도 뒷면 영양성분표기 확인을 빼놓는 법이 없다. 하지만 의약품은 의사나 약사의설명 없이는 해당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게 무슨 의미인지 좋은 건지 아닌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 #. 가습기살균제 파동, 치약과 생리대 유해 성분 검출 사태로 예민해진 B군. 감기약 한 알 먹을 때도 부작용부터 따져보게 된다. 전성분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의약품엔 뭐가 들어 있을지 모르니 겁부터 난다. 이제 꼼꼼한 소비자 A양과 B군이 약국이나 병원을 갈 때 걱정을 덜게 됐다. 지난 해 12월, 식품의약안전처는 ‘의약품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