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2 10:14 수정 : 2018/04/02 10:14 서지현 검사의 용감한 고백으로 시작된 미투 운동 (Me Too · 나도 당했다)이 석달째로 접어들 었다. 법조계에서 시작된 미투는 문화 · 예술계, 교육계 정계, 종교계 등 성역없이 번지고 있다. 비교적 조용했던 의료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배에게, 교수에게 성폭행 · 성추행을 당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명이 공개된 사례는 없다.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잠잠한 편이기도 하다. 환자의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이유로 도제식 교육과 상명하복의 수직적 조직문화가 뿌리 깊게 잡은 의료계에서 미투가 역할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게 의료계의 반응이다. 의료계 종사자 10명 중 1명 성희롱 · 성폭행 경험… ..
입력 : 2018/03/27 11:04 수정 : 2018/03/27 11:04 사진=셔터스톡 기업은 소비자가 있기에 이윤을 창출하고 존재가치를 부여받는다. 따라서 ‘사회공헌’의 의무를 지닌다. 법률을 준수하고, 윤리를 지키며, 자선적 책임도 가져야 한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자선적 책임 측면에서 병원의 사회공헌을볼 때, 이상적인 형태 중 하나는 단순 기부나 일회성 무료 진료 형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 공유에 있다.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얻고 하나의 씨앗을 공공영역과 지역사회에 심어내는 일은 협약 종료 후에도 건강한 자생능력을 키워주는 강력한 자양분이 된다. 최근 국내 대표 종합상급병원들은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건강증진은 물론 전체 소방·재난 등 국민 안전 및 건강, 범죄·장애·고령화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2 18:33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30분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7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한건선학회는 2013년부터 5년째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이현수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이현수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이현수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질의응답(이은소 교수, 이현수 임상강사)순으로 진행된다. 이은소 교수는 “국내..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한 요양병원 13곳 적발 감염 위험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 약 1억5천만원 부당이익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9 16:55 ▲입원환자가 사용한 일회용 기저귀(의료폐기물)를 검은 비닐봉투에 담아 요양병원 건물 일반쓰레기 처리장소에 갖다 놓은 장면/사진=민생사법경찰단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폐기물을 불법 처리한 노인요양병원 등 13곳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환자의 배설물과 분비물이 묻은 일회용 기저귀, 패드 등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 생활쓰레기로 불법 처리한 노인요양병원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2015년 11월 노인치료 병원에서 일회용 기저귀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