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9 09:00사진=셔터스톡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자칫 입맛까지 잃기 쉬운 여름철. 더위를 극복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무더위로 높아진 체온을 내려주려면 제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뜨거운 여름에 나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는 성질이 냉하고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여름건강을 챙기는데 안성맞춤이다. 평소 체질적으로 속이 차가워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사람들은 잘 익은 토마토나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는 숙성한 복숭아, 바나나 등을 먹는 게 좋다. 오이는 차고 갈증을 없애주며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냉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무더위를 이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수박이나 딸기 등 생과일 주스를 만들..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8 12:08사진=셔터스톡 ◆토마토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갖춘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또 구연산, 아미노산, 당질,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토마토에는 항(抗)산화 물질이 많은데, 특히 라이코펜이 주성분이다. 라이코펜은 폐암, 전립선암, 방광암, 피부암, 위암 등의 발병을 줄인다.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 블루베리 미국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에 속한 블루베리는 비타민 C, 비타민 E, 망간 등의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인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특히 어떤..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4 15:58쇠고기와 부추는 성질이 뜨거운 음식으로 함께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주거나 위통을 느낄 수 있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돼지고기와 새우젓처럼 둘이 어우러져 맛과 영양을 보완해주는 ‘환상의 궁합’도 있지만 오히려 함께 섭취해 독이 되는 음식도 있다. 음식은 어떤 재료와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 있고, 독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음식의 영양과 성질을 잘 따져 보고,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함께 먹으면 해(害)가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쇠고기와 부추 쇠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품이다. 부추 또한 성질이 뜨거워 쇠고기와 함께 먹으면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통을 일으키거나 간에 ..
혈관 노화 결정하는 가장 민감한 시기가 있다? 혈관 나이 신체 나이와 비례하지 않아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8 18:01 사진=셔터스톡 10~20대 성장기·청년기의 혈관 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모두 혈관과 관련돼 있고 만성질환 또한 혈관의 노화로 발생한다. 따라서 성장기·청년기야말로 혈관 노화를 결정하는 가장 민감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나이를 막을 수 없듯이 혈관의 건강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혈관 내막에 본격적으로 손상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성인이 된 이후이지만 혈관 노화는 10세 이전부터 시작될 수 있다. 특히 어렸을 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면 신체 나이보다 훨씬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