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해부용 시신 인증샷 의사 강한 징계로 일벌백계하겠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0 10:50 지난 주말 해부학 실습중이던 의료진 5명이 해부용 시신 '카데바'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개재한 사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일부 의사들이 해부학 실습에서 해부용 시신을 노출된 채 촬영 후 SNS에 개재한 비윤적 행위와 관련해 10일 유감을 표하며 징계의 뜻을 밝혔다. 최근 의사 5명이 팔짱을 낀 채 해부용 시신 일부가 보이는 상태로 사진을 찍어 SNS에 개재했다. 또 사진과 함께 '매우 유익했던,,,자극도 되고'라는 문구도 달았다. 사진의 주인공은 수도권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교수와 전공의, 개원의다. 해당 사진은 SNS상에 순식간에 퍼져 논란이됐고, 더불어 이 같은 ..
[나쁜먹거리콕콕] 특1급 호텔 유통하는 수입 닭고기서 '발암성 물질' 검출...'판매중지' 한국광광용품센터, 美 필그림스 프라이드서 수입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0 10:22 한국관광용품센타가 미국에서 수입해 유통한 냉동 닭고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관광용품센터가 미국 닭고기 생산·가공업체 필그림스 프라이드(Pilgrim's Pride)에서 수입해 유통한 냉동 닭고기에서 니트르푸란계 대사물질(SEM)이 검출돼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한국관광용품센터가 수입한 냉동 닭고기에서 니트르푸란계 대사물질(SEM) 3 ug/kg, 5 ug/kg이 검출됐다. 니토르푸란계 대사물질은 1995년까지 소, 돼지, 가금류, 어류 등의 위..
삼겹살 상추 싸서 먹으니 벤조피렌 독성 '감소' 식약처,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 결과 발표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9 11:15 삼결살, 소고기, 소시등 구이 등 조리시 발생하는 벤조피렌의 독성이 상추, 양파, 마늘 등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벤조피렌은 식품 조리·가공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분해돼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대표적 물질이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1군)로 분류한다. 동국대 성정석 교수가 2016년 벤조피렌 저감화 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연구는 벤조피렌 생성이 높은 구이류(생선, 육류), 식육가공품, 훈제건조어육 등을 섭취할 때 같이 먹는 식품들이 벤조피렌 체내 독성과 발암성에 작용하는 효과를 파악하..
박해리 셰프의 고마워 사랑해 발렌타인데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9 09:36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의 축일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다.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기도 하다. 신이 인간에게 준 소중한 감정 사랑. 박해리 셰프가 소개하는 초간단 레시피 달콤 디저트를 선물하며 전해보자. 카토 쇼콜라 재료(8인분) 다크 초콜릿 180g, 버터 50g, 코코아 파우더 20g, 베이킹 파우더 1g, 박력분 40g, 달걀 6개, 설탕80g, 견과류 30g 조리법 1. 다크 초콜릿과 버터를 중탕한다. 2.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 가루류(코코아 파우더·베이킹파우더·박력분)는 체에 곱게 걸러 준다. 3. 달걀 흰자만 ..
[글로벌사이언스] 초미세 물방울서 천배 빠른 탈금속반응 관찰...광합성의 비밀 풀까? 남홍길 IBS 식물 노화 수명 연구단장·美스탠퍼드대 연구진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8 09:51 남홍길 IBS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장·미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2015년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 크기 물방울에서의 반응 속도 측정법을 엽록소 탈금속반응에 적용해 효소의 도움 없이 자연적으로 반응 속도가 약 천 배나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엽록소 반응의 중요성을 재발견하여 새로운 광합성 조절 기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생물체에서는 다양한 생화학 반응이 물리적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식물이 에너지를 만드는 광합성 또한 세포 내 엽록체라는 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엽록체 내의 ‘그라나’라는 더 작..
담배연기와 동일한 발암물질 '미세먼지' 차단 팁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7 11:00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장시간 노출되면 어린이와 노인뿐 아니라 건장한 성인 남녀에게도 치명적이다. 약 1시간의 야외활동을 해 흡입한 미세먼지의 노출량은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미신 것과 동일하다. 또 2000cc 디젤 승용차 엔진을 켜놓은 차고에서 3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들이마시는 매연과 같은 수치다. 미세먼지 흡입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팁을 알아보자. 저자극 꼼꼼 클렌징하기 잠깐이라도 외출을 하고 돌아왔다면 바로 클렌징으로 유해 물질을 제거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는 피부에 잘 달라붙고 모공 속까지 침투..
뇌까지 도달하는 미세먼지…기억력 저하, 자폐아 출산 위험↑ 숨 쉴 수 없는 도시 미세먼지의 습격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7 09:10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 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 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미세먼지에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더 해져 그 위험성은 더 커진다.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 럼비아대 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에 따 르면 한국의 공기 질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 위권이다. 미세먼지가 만연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이를 감지한다..
[나쁜먹거리콕콕] 신세계푸드 피클서 세균 검출...판매 중단 및 회수 중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6 14:33 신세계푸드가 수입한 피클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세계푸드가 수입한 '쉐프 초이스 아삭한 오이피클(식품유형:절임류)'제품에서 세균 발육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06105793&catr=1101
고령 산모의 난임...가임력 보존치료 어떻게? 여성아닌 남성도 치료할 수 있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5 07:20 산모 5명 중 1명이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일 정도로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와 결혼 기피 현상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부부의 경제적 안정과 자기 계발 등을 이유로 출산을 미루면서 나타난 결과다. 그런데 임신이 늦어지다 보니 막상 아이를 가지려 할 때 난임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만혼 부부 또는 결혼이 늦어지는 미혼 여성에서 난임 예방을 위한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임력 보존 치료다. 가임력 보존 치료는 가임력이 손상되기 전 미리 난자나 정자를 채취해 임신..
[닥터인터뷰] 안형준 경희의료원 장기이식센터장 “장기기증 활성화로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3 10:22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장기이식센터’. 장기이식은 신장, 간장, 각막 등 장기부전 환자에게 최후의 치료법이다. 의료 진은 뇌사자 또는 생체 기증자의 건강한 장기를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이식해 새 생명을 살린다. 장기이식센터 외과 전문의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다. 외과는 수술이 잦아 의사들이 꺼리는 비인기과다. 특히 장기이식센터(외과)는 밤낮이 없어 더 힘든 곳이다. 한밤중에도 응급콜이 오면 언제든 달려나간다. “2009년 선종한 故 김수환 추기경이 각막을 기증한 후 장기기증에 서약했다. 장기기증..
유전자 변형 재료 1% 혼입돼도 '유전자변형식품' 표기 의무 식용유, 간장, 당류는 제외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2 15:31 앞으로 식품에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미량 들어갔더라고 ‘유전자변형식품’으로 표기해야 한다. 2일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법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전자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주요 원재료 1~5순위에만 ‘유전자변형식품’이라고 표기하면 됐다. 하지만 이번 법안이 시행되면 모든 원재료 표기가 의무화된다. 다만 열처리, 발효, 추출, 여과 등 고도의 정제과정으로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 있지 않은 식용유, 간장, 당류 등은 현행과 같이 표시대상에서 제외된다...
[팩트체크] 소주 가글하면 입속 세균이 박멸된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2 09:25 라는 제목의 글이 SNS상에 퍼지고 있다. 양치질 후 소주를 입에 5~10분 머금고 가글을 하면 잇몸 건강은 물론이고 충치 예방까지 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흔히 건강의 적(敵)으로 알려진 알코올을 입에 머금고 가글하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정말 도움을 주는 것인지 SNS상의 글 전문을 살펴보며 팩트를 체크해봤다. CHECK1 치과에서 처방하는 소염제와 항생제, 잇몸병 심하면 듣지 않는다? = 거짓 라는 글은 ‘치과에서는 잇몸질환 환자에게 잘 해봐야 소염제와 항생제, TV에서 광고하는 영양제를 처방하는데 잇몸병이 심하면 이러한 처방은 소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