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9 11:00 식약처가 태국산 계란의 국내 수입을 허용하면서 한 판당 1만원대로 치솟은 계란 가격이 안정화될 지 주목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태국산 식용란 수입을 결정, 수입위생 평가 및 위생요건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용란 수입 허용 국가는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태국 등 6개국이다. 이번 수입위생요건 협의에 따라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태국산 식용란은 태국 정부로부터 GAP나 HACCP 등의 위생관리 인증을 받은 생산 농장과 제조업체(작업장)에서만 가능하다. 산란계 농장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제조업체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30 17:59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예방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 시설 집중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된 식중독 예방 대책의 주요 내용은 ▲집단급식소 사전관리 강화 ▲여름철 위생 취약분야 등 집중 관리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 및 신속 대응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한 과학적 기반 구축이다. 지난 5년간(2012년~2016년) 식중독 발생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5년 평균 식중독 환자수의 39%가 ..
유통기한 지난 소시지 사용, 조리장 위생불량업소 등 29곳 적발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9 16:27위생적취급기준위반 적발(구로구)/사진=서울시 배달앱 등 활성화로 야식과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업체의 위생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야식판매·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등 97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야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29개소(29.8%)를 적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명, 자치구 공무원 59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된 24개 점검반을 구성, 야식·배달전문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배달앱 보급의 활성화로 야식·배달음식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지만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9 15:41몸만 잘 살펴도 건강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특히 신체의 가장 끝 부분인 손톱과 발톱은 건강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한의학 서적인 ‘황제내경’에 따르면 손톱·발톱 끝 부분은 기혈이 출발하는 시발점이라고 했다. 즉, 손톱·발톱이 건강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손발톱의 모양 및 색깔에 변화가 있다면 이를 잘 감지해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톱 가로줄 '영양실조', 세로줄 '염증성 질병' 의심해야손발톱 무늬로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손발톱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면 ‘건선’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건선이 있으면 손발톱 뿌리가 건조해지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모..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0:43생리 양이 적다고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식약처는 최근 일회용 생리대 외에도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한 생리용품 종류별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을 위해서는 생리 양, 활동량 등 개인특성을 고려하여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약해지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므로 일회용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 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7 19:09 눈 주변이 붉어지면서 붓고, 이물감과 가벼운 통증을 동반하는 눈다래끼. 다래끼는 대표적 여름질환이다. 고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세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감염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다래끼는 한 번 발생하면 눈에 이물감과 불편함을 주고 타인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불청객 다래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온찜질 효과적, 위생관리 신경써야다래끼는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꺼풀 주위가 따끔거리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부어올라 적게는 1주일, 많게는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안과질환이다. 다래끼는 대표적인 여름질환이다. 겨울보다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