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기자입력 : 2020-12-16 12:48 | 수정 : 2020-12-16 12:48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2월 15일(화)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축된 성빈센트병원 생활관과 어린이집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5,132㎡규모로, 어린이집은 지상 1~2층, 생활관은 3~9층에 배치됐다. 성빈센트병원 생활관은 우수 인력 확보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또,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
서울대 어린이병원 세계 최초 '모야모야병' 어린이 1000명 수술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8 17:37 희귀병 모야모야를 앓는 환자의 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모야모야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0명의 수술 성과를 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1000명을 수술한 곳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최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막히는 병이다. 어린이들은 주로 일시적 마비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두통,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도 동반된다. 수술 후 80% 이상의 환자는 증상이 없이 정상적 생활이 가능하다. 이번에 수술한 1000번째 환자는 12세 여아로 지난해 간헐적 위약과 경련으로 입원했다. ..